입사 6개월 차, 내가 배운 것
취업 준비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직장에 입사 한 지도 6개월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장생활 경험이 거의 없던 나에게 반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만만한 시간이 아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많이 실수했으며 많이 자책을 했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은 시기였다. 매우 기본적인 것들조차 현실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기도 했다. 다음은 내가 사회초년생으로서 6개월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시금 되새기게 된 것들이다. 첫째, 완벽에 대한 집착은 독이 되어 돌아온다. 입사 초반, 대부분의 신입들이 저지르는 실수에서 나도 자유롭지 못했다. 바로 뭐든 '잘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지나쳤던 것이다. 하나를 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매달렸고, ..
카테고리 없음
2018. 9. 14. 23:21